여러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왔었는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어갈 뿐 아니라 영어를 학습으로만 받아들여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이런 방법으로 수년간 아이를 영어와 씨름하도록 놔둘수만 없어서 하던 공부도 끊고 집에서 영어dvd 보고 책과 테잎 듣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부담을 덜어주니 아이는 좋아했지만 지켜보는 엄마 입장으로는, 이런 방법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즉흥적이게 되고 무엇보다도 꾸준히 옆에서 봐주기가 힘든데다가 자발적이지도 못하고,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4가지 과정을 골고루 접해주지 못해 답답하던 차에 플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쿠키는 아이를 컴퓨터 앞으로 오도록 하는데 주저없이 만들었고, 승부욕이 있어서인지 플링의 방식이 딱 맞았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자마자 플링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쿠키모아서 선물 받을 생각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젯밥에만 관심있는 게 아닌가 살짝 걱정도 되네요.) 부모입장에선 자발적으로 하려하니 이보다 더 기쁘지 않을 수 없었고,결제도 강의 별로 하게 되어 무한반복 가능해서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저희한텐 너무 반갑고 고마웠구요!

지금까지 파닉스, 파닉스 심화와 사이트워드, 단어교실을 끝내고 현재 6000 단어와 2000문장을 하고 있는데, 어찌하나 보고 있으면 쉽게 술술해내고 있어요. 빨리 후딱 끝내서 이렇게 영어공부해도 되나 의심할 때도 있답니다.(괜찮은가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생각한 것만큼 복습을 많이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복습할 땐 쿠키가 너무 적다며 불만을 표해서 난감하기도 합니다. 6000단어 방식처럼 다른 학습과정도 1일차 복습 7일차 복습 30일차 복습을 하게 해서 다 완료하면 정해진 쿠키를 준다면 어떨까요?? (복습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고, 6000단어에서 단어와 관련된 문장이 나올 때 문장에 대해서도 오디오 소리가 나왔으면 합니다.

다른 공부방법 필요없이 영어하면 플링을 떠올릴 수 있고, 초등뿐아니라 중등 고등영어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플링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영어에 대한 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플링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