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 고마운 플링!!

 

2011-6-15

윤춘이 (eden1667)

 

4명의 아이들과 나. 우리는 나이가 다르고 성별은 다르지만 플링을 함께 하는

동기생들이다. 영어학원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우리 다섯 명은 고등학교 1학년인 큰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 동화책과 영어동요 그리고 원어 비디오로 영어 교육을 하고 있었다. 영어학원과 지금의 서열식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교육에서 말하는 영어교육이 맘에 들지 않았던 내가 할 수 있었던 나름대로의 꼼수(?)였다.

 

언어는 문법으로 스펠링을 외우는 것으로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배워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한계에 부딪혔다. 언어는 학습으로 배워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학습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었는데 내 맘에 흡족한 방법으로 학습할 곳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좋은 내용과 커리로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다른 고민 없이 날마다 성실하게 하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영어에 대한 좋은 습관이 생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찾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고민 끝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플링을 알게 된 것이 지난 해 봄이었다.  

다른 인강 사이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마음과 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공존했으니 반신반의 라는 표현이 딱 맞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내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먹구구로 영어를 배운 아이들이 날마다 스스로 정한만큼의 분량을 공부하고 정해진 스케줄대로 따라가다 보니 아이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해지는 것을 불과 삼사 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느낄 수 있었다.

 

큰아이부터 막내아이까지 모두 플링을 하다 보니 결제금액도 생각보다 많지만

사실 내 속마음은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얼마나 많은 비용들을 물을 쏟듯이 쏟아버리는 경우가 많은가를 생각하면 플링을 결재해서 아이들이 맘껏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아이들이 모두 플링을 하면서 서로 순위다툼도 하고 콤보를 쌓기 위해서 시간을

조절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아이들과 함께 플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달에 신청해서 6000단어와 런투리드와 런투라이트를 함께 하고 있다. 

 

엄마도 신청해서 플링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엄마의 속도와 집중력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면서 플링을 통해 영어에 대한 즐거운 관심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좋은 공통분모를 갖게 되었다.  

 

많은 숫자가 플링을 하기 때문에 우리집에는 컴퓨터와 중고 노트북, 넷북까지 하드웨어를 갖추는데도 힘이 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누릴 수 있다면 그 어찌 힘들다고 할 수 있겠는가?

 

아이들 평생에 수족처럼 사용이 될 영어를 어떻게 배우고 학습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즐겁고 좋은 영어가 될지 징그러운 영어가 될지 결정이 될 텐데 아이들에게 플링이 있어서 참 안심이 된다. 플링덕택에 아이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영어를 익히고 있으니까.

 

플링에 더욱 바라는 것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주시면 좋겠다. 파닉스부터 시작했던 아이들은 이제 런투리드 4레벨을 하고 있고 이머전리딩과 런투라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 다음 과정이 쉼 없이 연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날마다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하기 싫을 때 미루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맘 편히 하루 이틀 쉬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를 여러 번.

이제 일년지기 친구가 된 플링과 오래된 친구가 될 수록 아이들과 내 영어 실력이 더욱 좋아질 것을 생각하면 참 행복하다.

 

가끔 궁금해서 전화문의를 하게 되면 친절하게 그리고 세심하게 도움을 주시는 것도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개발한 의도를 정확하게 알게 되는 것은 길을 잃지 않도록 하는 보물지도를 손에 쥐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이번 큰아이 진도에 관한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착하고 좋은 콘텐츠를 개발해 주신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나서 다시 후기를 쓸지는 모르겠으나 뚜벅이처럼 성실하게 천천히 걸어가보리라 다짐하며 다음 번 후기에는 더욱 발전된 우리 모습을 잘 소개해보고 싶다. 

 

 

[출처]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 고마운 플링!!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 <플링>) |작성자 yunchunee